다리 수술 2

[낙상사고 투병기 90] 다리 골절 수술 후 재활운동 - 대퇴사두근, 고관절외전근, 대둔근 운동

다리 수술 후 근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침대에서 누워 근력운동을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유튜브를 검색하여 적당한 동영상을 발견했다. 가느러진 허벅지, 부은 발등, 탱탱한 다리 수술 흔적이 남긴 처참한 모습이 안스럽기 짝이 없다. 그래 부지런히 재활하여 힘을 기르자! 몸에서 붕대와 거즈를 모두 뗀 날부터 대퇴사두근, 고관전외전근, 대둔근 운동을 시작했다. 하루 각 100회를 하니 약 4~5분이 걸린다. 허벅지의 근육, 엉덩이근육 등이 아파서 외마디 소리를 지르는 듯한 찌릇함이 계속되어도 100회를 하려고 이를 악물었다. 대퇴사두근 운동 1. 대퇴사두근 운동 대퇴사두근에 힘이 없으면 무릎이 껶여 무너진다. 즉, 대퇴사두근은 하중을 분산시켜 무릎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근육이다. 그래서 대퇴사두근 운동은 다리 수술..

[낙상사고 투병기 48] 광릉요강꽃 - 다리 수술 환자는 병원 요강이 필수다.

다리 수술 환자는 병원 요강이 필수다. 퇴원해서도 한밤중에는 어쩔 수 없다. 잠결에 외목발로 휘청이다간 결딴난다. 어릴 때 시골에서 본 추억의 요강 야생화를 좋아하면서 광릉요강꽃을 보고 떠올렸던 요강 낙상사고로 입원실에서 병원요강을 사용했다. 다리 골절 수술 후 병원요강은 필수이다. 병원에서는 몸을 움직일 수 없으니 아내가 도와줘야 했다. 퇴원해서는 외목발로 간신히 깽깽 걸음 낮에는 어렵게 화장실에 가더라도 깜깜한 밤에 화장실 가는 것은 위험하다. 통깁스 외목발로 잠결에 넘어지면 큰일 난다. 낮에 부어있던 다리를 밤에 거상하고 잔다. 밤에는 수술한 다리가 굳고 팔의 힘도 없다. 어쩔 수 없이 병원요강을 사용한다. 여름을 지나 목발로 걷기운동을 한 후 밤이 되면 온몸의 근육이 아우성이다. 밤에 다리가 뻣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