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 목발에 빼앗겼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니 어쩌라구?. 긴급 대피 후 아내에게 SOS 긴급 대피 동영상 (2022-08-08) 하루 종일 장맛비가 쏟아졌다. 오늘은 걷기 연습 쉬어야했는데 오후 늦게 그쳤다. 목발을 짚어 우산을 들 수 없는 처지 설마 그 사이 또 비가 내려려나? 삼베 옷을 입고 가볍게 출발했다. 장맛비가 그친 시원한 산책길 한여름의 열기를 식힌 듯 깨끗한 자연이 싱그럽다. 사쁜 사쁜 걷는 산책길 왠지 기운이 나는 것 같다. 그런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왕 시작한 것 끝까지 가자 도란도란교에서 유턴했다. 그 때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두둑 떨어지더니 무섭게 내린다. 급히 옆 단지의 아파트로 긴급 대피했다. 고양이 한 마리도 나보다 먼저 피신해 있었다. 아파트 앞은 시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