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세븐의 꽃 목발 짚고 걷는 길의 매력적의 나무 재활운동의 지루함을 달래준다. 목발 짚고 걷는 길에서 이상한 나무를 보았다. 우시장천 산책길 옆에 조경수를 많이 식재해 놓았는데 이 가을에 흰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가까이 다가가 팻말을 보니 "칠자화"란다. 핸폰으로 검색해보니 꽃이 2번 핀다는 나무로 관상수로 인기가 많다는 글이다. 꽃을 자세히 보니 꽃잎이 6개인데 왜 칠자화일까? 몇번의 검색 끝에 이유를 알았다. 6개 꽃봉오리 가운데 1개의 꽃순을 합쳐 7개로 보인다. 그 1개의 꽃순은 또 꽃대를 올려 꽃봉오리를 만든다. 이렇게 흰 꽃을 다발로 만들어 나무 꽃을 보기 어려운 가을에 흰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나무이다. 또한 꽃이 지면 꽃받침이 붉게 물들어 붉은 꽃처럼 보인다. 그래서 2번 꽃피는 나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