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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의 털복주머란을 못보고
중국 소오대산에서 1촉을 처음 보고
몽골 흡구굴에서 여러 촉을 보았다.

국내에 자생하지만 나에게 인연이 없었던 털주머니란은
우리나라의 멸종위기 야생식물 1급이지만 나에게도 희귀 야생화 1급이다.
그래서 중국의 소오대산 산행 목표로 세워 1촉의 환희를 맛보았다.
그 후 10년의 세월이 흐른 뒤 몽골의 흡수굴에서 여러 촉을 보았다.
작년에 보았는데 그간 시간을 못낸 후 이제서야 화일을 열었다.
꽃과 꽃대에 털이 복실복실 두루고 웃고 있다.
중국 소오대산과 몽골의 흡수굴에서 얼굴을 익힌 털복주머란
국립생태원에서 자생지 종자를 인공 배양한 후
함백산에 이식한 것이 올해 싹이 돋았다는 반가운 뉴스가 전해졌다.
부디 무럭무럭 자라서 꽃객들의 사랑을 받기를
함백산에서 털복주니란을 보는 환희를 느끼기를 기대하며
몽골의 예쁜 모습으로 위로한다.











국명 / 털복주머니란
학명 / Cypripedium guttatum
분류 / 난초과(Orchidaceae) 복주머니란속(Cypripe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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