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한라산 낙상사고

[한라산 낙상사고 236] SOS 영실 - 재활운동 업그레이드

풀잎피리 2023. 5. 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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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운동하면서 본 영실과 고근산

마음에 SOS를 치면서 오를 의지를 다진다.

바라만 보지 말고 밟아보자.

 

 
 

SOS 박물관을 배경으로 본 영실과 고근산 (2023-01-02)


 
제주에서 내려와서 재활운동 1달
걷고 걷는다지만 월드컵경기장이 한계이다.
그래도 어쩌랴 업그레이드라도 하자.
 
700m 트랙을 8바퀴 돌고
55계단을 왕복 15회를 오르내리면 총 11,210걸음이다.
월드컵경기장 걷기운동은 매일 이렇게 하여야겠다.
 
걷기연습을 끝내고 SOS MUSEUM을 배경으로
영실과 고근산을 사진으로 담으려고
포인트를 찾아 여러번 왔다갔다 했다.
 
영실과 고근산을 오르려면
내 마음에게도 SOS를 쳐서
재활에 박차를 가하자는 의미이다.
 
고근산을 오르려면 계단 1,000개를 올라야한다.
영실은 불규칙한 돌계단 2km 왕복을 해야한다.
봄에는 고근산, 가을에는 영실이 목표다.
 
이어 점심을 먹고 헬스장으로 향했다.
2시간 동안 다리 운동과 자전거타기를 했다.
자전거를 타면서도 영실을 바라보면서 의지를 다졌다.
 
지루하고 힘든 재활의 과정이 몇년이 될 지도 모른다.
작은 목표들을 설정해서 하나 하나 달성하는 재미라도 있어야지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한 재활운동에 나름의 변곡점을 만들자.
 
위기는 위대한 기회의 준말이라고
오늘 웹소설을 보면서 점찍어둔 말이다.
낙상사고를 삶의 터닝포인트로 만들어야겠다.
 
 (2023-01-02)
 
 

헬스장에서 자전거타기하면서 본 영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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