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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그늘 아래 축축한 속살 들추니
낙화한 버들강아지 새 생명 품었구나
드디어, 버들균핵 접시버섯 마주하네

4월의 통도사 버섯탐사
드디어 버들균핵접시버섯을 보았다.
그동안 동백균핵접시버섯을 못 찾은 아쉬움을 씻었다.
균핵접시버섯 종류는 동백나무, 버드나무, 목련, 바람꽃(Anemone)에서 발아한다.
통영에서 동백나무 아래에서 찾고 찾았으나 보지 못했고
양산에서 변산바람꽃 포기 밑에서 찾지 못했다.
그런데 더 귀한 버드나무 아래에서 버들균핵접시버섯을 보게 되니 얼마나 다행인가
창원제비꽃, 곰보버섯, 습지등불버섯, 두엄먹물버섯, 붉은새벌집버섯을
본 것보다 1cm도 채 되지 않는 동백균핵접시버섯이 더 뜻깊다.
나도 이제 균핵접시버섯을 본 뿌듯함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가뭄이 심한 올해에 본 것이니 말이다.
통영에서 양산까지 멀고 먼 길을 달려간 보람이다.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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