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강아지
1. 추억의 유영
흙 파던 억센 앞발 오늘은 노가 되어
잔물결 헤치며 소금쟁이와 노니는데
보아라, 잊힌 동심이 저기 함께 헤엄친다
2. 백하(Back 河)]
두더지 지나간 길 흙더미 솟아 있고
땅강아지 헤엄친 곳 잔물결 번지는데
그리워, 하얀 물길(Back 河) 타고 어린 날로 돌아가네.


꽃을 찾던 길에서 본 땅강아지가
물에서 헤엄치는 것을 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다.
땅강아지도 이런 더위에 물에서 놀고 있으니 말이다.
봄날이라도 더워서 모자를 푹 뒤집어쓴 시니어는
두더지를 구어먹던 어린 시절로 달리고
땅강아지 장남감이 최선의 놀이였다.
봄날의 추억이 이렇게 땅강아지와 놀고 있는 사이
저 멀리 달아난 시간을 쫒아 허겁지겁 여름까지 왔구다.
늦게 사진을 올리는 것조차 버거우니 어쩌란 말인가?
(사진 /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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