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자리공
제주 숲 부종휴님 이름 얻은 자리공
먼 바다 건너와서 미색 꽃등 밝혔네
참하다, 넓은 잎 위로 솟은 고귀한 꽃촛대


한산자리공과 넓은잎갯돌나물을 보러 거제로 달렸다.
한산자리공은 제주의 한산 부종휴님의 호를 붙였다.
한산자리공은 꽃술이 미색인데, 자리공은 꽃색이 분홍색이다.
넓은잎갯돌나물은 2025년에 등록된 녀석이다.
잎이 갯돌나물보다 넓고, 잎 끝이 뾰족하다.
아쉽게 꽃을 보긴 일러 잎만 보았다.
두루미천남성의 꽃차례는 두루미 머리를 닮았다.
제주에서 몇개체만 보았는데 거제는 군락이었다.
두루미이끼를 알고보니 더욱 두루미를 닮았다.
봄날의 꽃들은 정신없을 정도 여기저기 핀다.
바쁘게 하루를 돌아 귀한 꽃들을 보았다.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풍족하다.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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