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살이

[통영의 하루] 고등어회 , 전갱이회, 고등어구이, 카페라테, 통영 바닷가 산책

풀잎피리 2026. 4. 3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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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하루는 맛과 멋
맛난 점심과 벚꽃 구경
그리고 바닷가 산책
 

고등어, 전갱이 회

 

통영은 먹거리가 풍성하고 산책길이 좋다.
섬들이 둘러싸여 호수 같은 바다가 잔잔하고
뱃길이 만든 여울이 아름답게 출렁인다.
 
벚꽃은 4월의 절정인양 흰 눈이 덮인 듯하고
푸른 하늘의 뭉게구름은 통영 땅의 반영을 그린 듯하다.
섬인 듯 아닌 듯한 미륵도 사이에는 운하가 있다.
 
그 운하의 위는 통영대교와 충무대교가 있고
충무대교 아래에는 해저터널이 관통한다.
바닷가에는 유난히 왜가리가 눈에 자주 띄인다.
 
택시를 타고 통영시내로 들어가서
고등어회와 다랑어회를 먹으며
초밥을 곁들이니 입에 착 달라붙는다.
 
고등어회는 간장, 전갱이회는 된장이 궁합이다.
추가로  고등어구이를 주문하니
산 고등어를 잡아 바로 오븐에 구어 내놓는다.
 
집에서 구워먹는 고등어구이와 질적 차이를 느낀다.
소주를 마시고 알딸딸한 기분으로 해저터널을 거쳐
미륵도에 와서 커피를 마시며 충무대교를 바라본다.
 
벚꽃을 감상하고 걸어서 집에 오는 길
해안산책길을 낮에 걸으니 더없이 아름답다.
통영은 그래서 토영스럽다.  
 
(2026-04-04)
 

 

고등어 구이

 

고등어

 

전갱이

 

참돔

 

1/14 카페

 

카페에서 본 풍경

 

충무대교 벚꽃 감상

 

충무대교

 

통영대교

 

통영대교 전망대 동산

 

통영대교 반영

 

거북선호텔

 

보듸섬의 세월낚시

 

통영대교 아래 산책길

 


바지락 캐는 사람들

 

통영대교, 아파트 반영

 

왜가리

 

현금산 반영

 

바지락 캐는 사람들

 

아름다운 풍경

 

 오늘의 궤적 (카메라 시조 연작)

【제1수: 고등어와 전갱이】
고등어 은빛 물결 간장 양념 궁합이고
전갱이 누런 빛깔 된장 양념 환상이며
고등어, 구이로 맛보니 펄떡이는 행복이라

【제2수: 비 갠 뒤 미륵도로】
비 내려 택시 타고 고등어회 찾았는데
맑은 날씨 따라가며 통영시내 통과하고
미륵도, 해저터널을 건너와 마주했네

【제3수: 카페 1/14에서】
1/14 카페에서 하트 커피 맛을 보며
충무대교 건너가는 여행객의 배낭본다
그시절, 그리워서라도 통영대교 걸어가지

 

【제4수: 오늘도 벚꽃】
​분홍빛 꽃구름이 충무교를 덮었구나
전혁림 푸른 화폭 벚꽃과 맞닿으니
올봄의 고운 만남은 생애 최고 랑데뷰


【제5수: 삶의 풍경 속으로】
통영대교 아래에는 바지락 캐는 손길들이
시니어의 걷는 길은 아름다운 풍경찾네
통영아, 아쉬운 세월을 잡고픈 외마디

【제6수: 멀어지는 궤적】
통영대교 육중한 아치 밑을 통과하여
타박타박 걷는 길에 대교는 멀어지는데
굽이쳐, 지나온 궤적 머릿속에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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