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야생화

산검양옻나무 - 줄기, 잎, 꽃차례에 황갈핵 털이 밀생한다.

풀잎피리 2025. 6. 9. 23:50

[제주야생화 415]

제주에는 산검양옻나무가 많다.

산검양옻나무의 꽃차례는 털이 많다.

겨울눈에도 긴 털이 밀생한다.

 

산검양옻나무

 

제주살이 중 산검양옻나무를 처음 알았다.

옻나무와 개옻나무를 안 눈에 신기한 나무다.

제주 곳곳의 야산에서 많이 보았다.

 

산검양옻나무는 낙엽 소교목이며 큰 것은 10m까지 자란다.

산검양옻나무의 특징은 털이 많다는 것이다.

꽃차례와 겨울눈에 털이 밀생한다.

 

산검양옻나무는 암수딴그루이다.

5~6월에 줄기 끝의 잎 겨드랑이에서 나온

원추꽃차례에 황록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열매는 편구형이며 표면에 털이 없이 매끈하다.

9~11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암수꽃, 열매를 찍은 곳이 여러 곳이다.

 

 털북숭이 산검양옻나무

옻은 오르지 않고

나무에 빠진 남자의 시선을 많이 끌었다.

 

산검양옻나무 수형

 

산검양옻나무 특징 / 꽃차례, 잎줄기, 잎 앞뒷면, 겨울눈에 털이 많다.

 

산검양옻나무 겨울눈 / 인편이 없이 황갈색 털이 밀생한다.

 

새 잎

 

산검양옻나무는 털북숭이다.

 

잎 앞면(좌), 뒷면(우)

 

산검양옻나무 꽃봉오리

 

산검양옻나무 수꽃 / 5개의 수술이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산검양옻나무 수꽃 / 만발한 모습

 

산검양옻나무 암꽃 /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산검양옻나무 열매

 

국명 / 산검양옻나무

학명 / Rhus sylvestris

분류 / 옻나무과(Anacardiaceae) 붉나무속(Rhus)

 

한반도(황해도, 강원도 이남),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어릴 때 가지와 꽃차례에 황갈색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가을철에 붉은 단풍이 든다.

 

(출처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