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살이
함안 탐사 - 생이가래, 나제승마, 암까치깨, 적갈색유관버섯, 뽕나무버섯
풀잎피리
2025. 12. 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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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여행 전 함안 탐사
12월이 되어서야 본다
두 달이란 시간이 계절을 바꿨다.

신강여행을 앞두고 가장 아쉬운 것은 꽃이다.
10월의 절정기를 비워야 하는 서글픔과
신강이라는 멀고 먼 곳의 그리움이 섞인다.
그 마음 속에서 보는 신강여행 전의 꽃탐사
부지런히 세 곳을 돌며 많은 꽃을 본다.
꽃봉오리 상태의 나제승마가 제일 안타깝다.
꽃도 인연인데 꽃봉오리만 볼 운명인 거다.
나제통문을 지난 젊은 시절의 시간과
나제승마의 아쉬움을 쏟는 통영의 시간이다.
그래도 생이가래를 보고 포자낭수를 본 것까지
또 하나의 고사리를 본 감회의 탐사이다.
이 모든 것이 운명의 장난이다.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꿋꿋한 삶이길 바라는 마음은
천명이 아니길 다행이라는 위로이다.
그래 완벽(完璧)이란 사전에만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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