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살이
밀양 탐사 - 낙동나사말, 나사말, 검정말, 대가래
풀잎피리
2025. 10.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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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나사말이 알려준 시그널
밀양의 낙동나사말을 찾아 달렸다.
빗속에서 가까스로 달성한 목표에 꽂힌다.

그 꽃을 보면 딴 꽃이 보고싶은 꽃길
꽃길은 언제나처럼 펼쳐질 것 같지만
때론 불안감과 걱정도 동반하는 길이다.
낙동나사말을 찾아가는 길도 걱정이 앞선다.
앞 유리창에 대쉬하는 빗방울들이 아우성이다.
날씨 예보도 우산이 즐비하다.
못찾으면 드라이브를 즐기자고 공감했다.
마음 한가운데 자리잡은 꽃은 더 선명해진다.
미팅 장소까지 1시간30분, 미팅 후 1시간
멀고 먼길이 끝나는 곳은 밀양의 낙동강 지류
다리 밑에 들어가 비를 피하면서 꽃을 찾는다.
잎에 결각이 확실한 것이 낙동나사말이다.
잎을 만져보며 강물 속을 뒤진다.
물이 흐르는 곳은 나사말이 지천이다
물이 잔잔한 곳이 낙동나사말이 간간이 보인다.
낙동나사말의 결각을 확인하고, 암꽃은 찾았는데
수꽃은 찾고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수꽃아! 또다른 기회를 만들어야 하니.....
나사말의 암수꽃과 꼬불꼬불한 꽃대
검정말의 암꽃 꽃술, 그리고 떠나니는 수꽃
대가래의 아름다운 잎과 꽃대
밀양강의 풍부한 식생이
비를 피한 꽃객의 시선에 들어왔고
흡족한 밀양 탐사의 꽃들의 행진이다.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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