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맛 - 고등어회와 정갱이회의 맛경쟁이 좋다 좋아
비요일의 통영
고등어회와 정갱이회
서로의 맛경쟁이 좋다 좋아

비가 와서 꽃탐사가 취소되어
가족과 함께 점심으로 고등어회를 먹으러 갔다.
버스를 탄 후 구시가지를 걸으며 옛 간판을 본다.
연화 고등어와 정갱이 식당에 도착하니
두 개의 수조에 고등어와 정갱이가 헤엄친다.
고등어 한 마리가 펄떡 솟구치더니 창틀과 수조 사이의 바닥에 떨어졌다.
땅에서 펄떡이는 고등어를 주인에게 알렸더니 다시 수조에 넣는다.
싱싱한 고등어와 정갱이를 함께 주문했다.
펄떡이는 고등어와 정갱이를 머리를 쳐서 기절 시킨 후 회를 뜬다.
회를 뜨는 손길이 예사롭지 않게 빠르다.
대형접시에 고등어회를 깔고 정갱이회를 가운데 놓은 대형접시가 나왔다.
먼저 처음 먹어보는 정갱이를 깻잎과 된장으로 맛을 보고 깜짝 놀라는 고사한 맛이다.
고등어회는 간장과 김의 궁합이고
정갱이회는 된장과 깻잎의 앙상블이다.
큼지막하게 썰은 회가 입에서 녹아든다.
제주에서 먹었던 고등어회보다 더 맛있다.
고등어는 욕지도에서 양식하여 제주로 간단다.
이동 간 스트레스도 있으니 당연히 통영 고등어가 더 맛있다.
이 양념 저 양념을 섞어 맛보는 고등어회와 정갱이회
회는 잘 먹지 않았는데 이번 고등어회와 정어리회는 맛나게 먹었다.
통영에 사니 싱싱한 생선을 많이 먹게 된다.
(2025-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