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네잎갈퀴, 좀네잎갈퀴 - 도토리 키 재기 꼬마들
[제주야생화 399, 400]
이렇게 작아도 꽃이다.
도토리 키 재기 꼬마들
그래도 둘은 다르다.
작은 꼬마들이 키 재기하는 놀이처럼
꼭두서니과의 갈퀴속(Galium)에 꽃이 작은 녀석들이 있다.
작은 꽃이 도낀 개낀이다.
일부러 찾지 않고 보는 대로 담았다.
그랬더니 정리도 되지 않고
열매가 없는 것도 있다.
제주를 떠났으니 이젠 정리를 할 때이다.
흰색의 작은 꽃을 피우지만 너무 홀대한 것 같다.
공부 차원에서 두 종을 함께 올린다.
좀네잎갈퀴는 꽃잎이 4장인데 젖혀진다.
가는네잎갈퀴는 꽃잎이 3장이며, 열매가 매끈하다.
눈이 침침해 얼른 올린다.
1. 가는네잎갈퀴
3개로 갈라지는 흰꽃
털이 없이 매끈한 열매
국명 / 가는네잎갈퀴
학명 / Galium trifidum
과속명 : 꼭두선이과(Rubiaceae) 갈퀴덩굴속(Galium)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덩굴지며, 아래는 누워 자라고 윗부분은 거의 곧게 자라며
모서리에 밑을 향한 가시가 있다.
잎은 4장씩 돌려나며, 잎자루는 없다.
끝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밑을 향한 거친 털이 있다.
잎맥 위에 거꾸로 향한 거친 가시털이 있다.
꽃은 5-7월에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모여 난다.
열매는 분과, 둥글며, 2개씩 붙는다.
우리나라 함경도, 강원도, 전라남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네이버,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2. 좀네잎갈퀴
4장의 잎이 발랑 제켜진다.
살랑거리는 꽃 찍기도 힘들다.
국명 / 좀네잎갈퀴
학명 / Galium trifidum
과소명 : 꼭두선이과(Rubiaceae) 갈퀴덩굴속(Galium)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40cm이다.
줄기는 모여나고 부드러우며 네모지고 가늘다.
잎은 4장씩 돌려나고 줄처럼 생긴 긴 타원형이거나 줄 모양 바소꼴이다.
양 끝이 뭉툭하고 맥은 1개이며 중륵과 가장자리에 흰 털이 난다.
꽃은 5∼6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화관은 4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수술은 4개이고 열매는 분열과로서 2개씩 붙으며 원뿔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난다.
한국(제주·전남·경남), 일본, 타이완, 중국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인 네잎갈퀴보다 잎이 작고 좁다.
(네이버, 두산백과 두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