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름 169] 이계오름 - 저지오름 곁에 있는 오르기 쉬운 오름
작은 오름들의 아기자기함을 이어간다.
저지오름 곁에 있는 이계오름을 가메창 답사 후 올랐다.
왜 닭의 이름이 붙었을까? 알려지지는 않았단다.
오름 안내판은 보았으나 노후되었고
잘 찾지않는 오름인지 길은 희미하고 가시덤불을 헤쳐야한다.
잠깐만에 정상에 오르니 그런대로 서부 전망을 잘 보여주었다.
실거리나무에 걸린 박주가리 열매를 찍는라
얼굴에 가시가 걸려 웃지못할 순간도 맞았다.
오름 찾기도 어려운데 꽃들을 향한 마음까지 있어 이래저래 힘든 오름투어이다.
(2022-01-06)
이계오름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1854번지
규모 / 높이 168m 비고 38m 둘레 855m 형태 말굽형
이계악(離鷄岳, 二鷄岳)이라고도 한다.
명칭의 유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자그마한 기생 화산으로 넓은 말굽형 분화구가 있다.
서쪽 비탈면은 완만하고 동쪽 비탈면은 가파르다.
오름 전체가 풀밭으로 덮여 있으며 해송이 듬성듬성 자리하고 있다. 도
로 바로 왼쪽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하기가 쉽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