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사리 63] 나도고사리삼 - 예초기 칼날 끝에 나고 지고

 

동백동산에서 얼떨결에 보았다.

그리고 서귀포에서 아주 우연히 보았다.

며칠 후 다시 찾아갔다.

 

앗! 깨끗해졌다.

나도고사리삼, 민탐라풀 모두 말끔히 치워졌다.

아! 예초작업을 했구나~

 

20일 후 다시 찾아 갔다.

나도고사리삼이 제법 많이 올라왔다.

포자낭수를 찍고 다음에 익을 때 와야지~

 

10일 후 다시 찾아갔는데 또 예초작업 중이다

음료수 1팩을 주면서 나도고사리삼을 가리키며 찍고 있는 중이라고

그렇게 해서 예초기의 칼날에서 벗어난 나도고사리삼

 

 

나도고사리삼 (2020-07-15)

 

제주고사리삼과 함께 살고 있는 나도고사리삼

 

 

나도고사리삼 잎

 

 

나도고사리삼 (2020-07-19) / 우연히 보았는데 디카가 없어 아쉬웠다.

 

나도고사리삼 / 크기는 한뼘이 채 안되었다.

 

예초기에 잘려진 나도고사리삼 (2020-07-25)

 

 

나무 밑에 있어 잘리지 않은 나도고사리삼

 

 

 

나도고사리삼 포자낭수

 

 

자란 나도고사리삼 (2020-08-18) / 20일 후 다시 찾았다.

 

나도고사리삼

 

나도고사리삼 포자낭수

 

 

예초 작업 (2020-08-29)

 

 

예초기에 날린 풀떼기가 카메라가방에 널려있다.

 

예초기의 칼날을 비켜간 나도고사리삼들

나도고사리삼 영양엽 / 밑 부분이 갑자기 좁아져 엽병을 반쯤 감싼다.

 

나도고사리삼

 

나도고사리삼 포자낭수

 

나도고사리삼

학명 Ophioglossum vulgatum L. 

분류 고사리삼과(Ophioglossaceae) 나도고사리삼속(Ophioglossum) 

 

길이 15~30cm의 하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제주도와 전남 신안군의 섬에서 자란다.

일본, 대만, 중국, 인도, 러시아,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