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살이/제주야생화
[제주야생화 182] 센달나무 - 잎이 세련되었나? 이름이 왠 센달?
풀잎피리
2020. 1. 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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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길쭉하고 약간 쪼글쪼글한 것이 눈에 확 띈다.
센달나무란 이름을 듣고 생달나무를 떠올렸다.
센달은 또 뭐람? 어원도 불분명하다.
녹나무과의 같은 속인 후박나무에 비해
잎이 좁고 길며 끝이 꼬리처럼 뾰족한 점이 특징이다.
영어 이름도 Long-leaf bay-tree이다.
센달나무 수피에는 적갈색 피목이 발달한다.
겨울눈은 빨갛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달리며
길이 8~20cm로 끝이 꼬리처럼 길다.
잎 뒷면은 청백색이다.
연한 황록색 꽃이 피기 시작했다.
꽃은 새가지 밑부분에서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2019-05-11)
꽃이 지고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2019-06-27)
(2019-07-04)
(2019-09-09)
(2019-09-26)
(2019-10-10)
(2020-01-03)
센달나무 열매가 흑자색으로 익는다.
센달나무
학명 Machilus japonica Siebold & Zucc.
분류 녹나무과(Lauraceae) 후박나무속(Machi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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